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로이카 후기 (직접 구매, 당고 장난감)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후기

로이카 당고 장난감

 

요즘 강아지가 가장 잘 가지고 노는 노즈워크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로이카'라고 하는 강아지 용품 전문 브랜드의 당고 모양 장난감이에요. 펫박람회에서 직접 구입해서 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처음 장난감을 보았을 때는 산뜻한 색깔이 눈길을 끌었어요. 특히 강아지들이 볼 수 있는 색상인 노랑색이 맘에 들었어요. 천연고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예쁜 색상이라니, 강아지들보다 보호자가 더 좋아할 것 같지 않나요?

 

제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노즈워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웬만한 노즈워크 장난감을 쉽게 할 수 있어요.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장난감에 있는 간식을 다 빼먹어서, 좀 더 오래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찾고 있었어요. 로이카 당고 장난감은 새로운 형식이라서 강아지가 오래 놀 수 있을 것 같았아요. 천 속에 숨기거나, 굴리는 노즈워크 장난감은 많이 해 봤지만 당고 모양은 처음이었으니까요.

 

 

 

당고 장난감은 막대 하나와 간식통 3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간식통에 간식을 넣고 막대로 꿰어 주면 됩니다. 강아지가 간식의 냄새를 맡고, 통을 빼거나 굴려서 간식을 꺼내 먹도록 유도하는 강난감이에요. 노즈워크에 퍼즐이 더해져서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소형견에게 적합한 장난감인 것 같다는 점이에요. 장난감의 사이즈가 크지 않아 작은 강아지들이 가지고 놀기 적당해 보입니다.

 

직접 간식을 넣고 막대를 끼워 보니, 준비가 간단해서 더 맘에 들었어요. 복잡한 노즈워크 장난감은 간식을 넣는 데에도 한세월이니까요.

 

 

강아지 반응

새로운 장난감을 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반응이죠. 관심을 보이는지, 너무 쉽거나 어렵지는 않은지, 안전한지를 살펴 보았어요.

 

 

강아지가 당고 장난감에서 간식 냄새를 맡자마자 아주 적극적으로 가지고 놀기 시작했어요. 장난감을 앞발로 굴리고 입으로 밀면서 열심히 간식을 꺼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아래 영상은 장난감에서 간식이 나오고, 강아지가 그걸 먹는 모습이에요.

 

 

앞발로 장난감을 굴려서 간식 하나를 꺼낸 모습을 보셨나요?

 

간식통과 막대 사이의 공간에서 간식이 너무 쉽게 빠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고 적당히 힘을 줘서 틈을 만들어야만 간식이 나왔어요.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강아지가 오래 가지고 놀았어요. 장난감으로 노는 시간이 길기를 바랬던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해요. 지금까지 약 5개월을 사용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놀면서 입으로 물어 뜯고 발톱으로 긁어도 찢어지지 않았어요. 단, 고무로 된 장난감이라 먼지가 많이 묻는 단점이 있어요. 세척이 간편하지만 그만큼 자주 씻어줘야 해요.

 

 

로이카 노즈워크 장난감 후기 요약

장점

• 디자인이 예뻐요
• 강아지가 오래 갖고 놀아요
• 튼튼해요
• 세척이 쉬워요

 

단점

• 대형견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요
• 쉽게 오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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