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신날 때 행동
'이것'도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
신나고 즐거울 때, 어떤 사람은 크게 하하 웃고, 어떤 사람은 덩실덩실 춤을 춰요. 사람마다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죠.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강아지의 표현을 많이 알수록 감정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 강아지는 즐거울 때 어떤 행동을 하나요?
내가 잘 몰랐던 우리 강아지의 특별한 즐거움 표현이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서 강아지가 즐거울 때 하는 행동 5가지를 함께 알아봐요. 글을 끝까지 읽으면, 평소에 놓쳤던 강아지의 표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강아지가 즐거울 때 하는 행동 5가지
1. 꼬리 흔들기
강아지는 기분이 좋을 때도, 기분이 안 좋을 때도 꼬리를 흔들어요.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관찰하면 강아지가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어요. 신이 난 강아지는 엉덩이가 흔들릴 만큼 꼬리를 빠르고 힘차게 흔들어요. 때로는 꼬리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짧고 빠르게 흔들기도 해요. 반면에 기분이 안 좋은 강아지는 꼬리에 긴장이 있고 천천히 흔들어요.
2. 점프하기
강아지가 신이 나면 점프를 반복적으로 하며 기쁨을 표현해요. 주로 맛있는 간식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고 이런 행동을 많이 해요. 외출했던 보호자를 맞이할 때도 점프를 하곤 하죠.
3. 뛰어다니기
강아지가 신이 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원을 그리며 뛰기도 해요. 주미(Zoomies, 갑자기 흥분해서 질주하는 행동. 비숑타임)와는 조금 달라요. 비숑타임은 강아지가 훨씬 빠르게 질주하는 반면에, 즐거움을 표현할 때는 좀 더 주변을 맴돌며 통통 뛰는 느낌이에요.
4. 코나 머리로 밀기
어떤 강아지는 코나 머리로 밀듯이 치면서 신남을 표현해요. 자신이 신이 나고 기쁘다는 것을 표현해서 상호작용을 유도하려는 행동이에요. 주로 누군가와 함께 놀고 싶을 때 나타나요. "나 신나. 같이 신나자" 같은 뜻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흔히 강아지가 신뢰하는 사람에게 애정을 나타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5. 콧소리 내기
강아지가 신이 나면 기분 좋은 콧소리나 숨소리를 내며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재치기 하듯이 '흥' 하기도 하고, 짧게 헐떡이거나 휘파람을 부는 것 같은 소리도 냅니다. 이 소리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내는 소리와는 달리, 흥분과 기쁨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이상으로 강아지가 즐거울 때 보이는 다양한 행동들을 알아보았어요. 꼬리를 흔들거나 점프하며 뛰어다니는 모습, 코로 부딪히거나 콧소리를 내는 행동은 모두 강아지가 신나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들이랍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어떻게 즐거움을 표현하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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