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달라고 장난감 가져오는 강아지

장난감 가져오는 강아지

저희 강아지는 사람과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공놀이, 터그놀이, 숨바꼭질을 같이 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여워요.

 

장난감을 물고 가져와요

 

 

어릴 때부터 장난감으로 매일 놀아줘서 그런지 함께 놀이하는 즐거움을 안 것 같아요. 심심할 때면 꼭 자기 장난감을 물고 와서 제 앞에 내려놔요. 그 모습을 보면 아무리 바쁠 때라도 시간 내서 실컷 놀아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은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한 뒤여서 놀아주지 못해 안타까워요. 다리를 회복할 때까지는 산책과 놀이가 모두 금지예요. 마음껏 놀지 못하는 강아지를 보면 안타깝지만, 회복에 집중하고 나중에 더 재밌고 신나게 놀아줄 거예요.

 

공을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보채는 모습이에요.

 

 

🐾 강아지의 장난감 루틴

1. 선택의 순간
   우리 강아지의 장난감은 여러 개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기분에 따라 다른 장난감을 가져와요. 가끔은 삑삑이 공을, 또 어떤 날엔 낡은 인형을 가져오는데,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좋은 장난감은 자꾸만 가져오는 반면, 싫증이 난 장난감은 오랫동안 가져오지 않기도 해요.
2. 눈빛 어필
   장난감을 물고 와서는 저를 똑바로 쳐다보며 눈으로 말해요.
   "같이 놀아줄 거지? 빨리 놀자!" 하는 듯한 그 초롱초롱한 눈빛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3. 집요한 열정
   제가 장난감을 잡으면 터그놀이가 시작됩니다. 터그를 하다가 제가 장난감을 뺏으면 멀리 한 번 던져요. 그러면 강아지가 달려가서 장난감을 물고 다시 돌아옵니다. 집요하게 몇 번이고 물고 와서 다시 던져달라고 해요. 놀이 시간이 길어지면 스스로 물을 마시러 가는데, 그때가 쉬는 시간이에요. 물을 다 마시고 또 놀아달라고 합니다. 놀다 보면 팔이 조금 아파오긴 하지만, 이게 바로 강아지와의 교감 시간이니까 즐겁게 놀아줘요!

 

장난감을 들고 놀자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요

 

 

🐕 놀이 후기와 꿀팁

•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해소!
  놀아주다 보면 강아지의 에너지가 점점 소진되는데, 놀이 후에는 행복한 얼굴로 곤히 잠들어요.
• 장난감 다양화
  강아지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소개해주는 것도 좋아요.
• 놀이 시간 정하기
  너무 오랫동안 놀아주면 강아지도 지칠 수 있으니, 15~20분 정도 적당한 시간으로 놀이를 마무리해요.

 

우리 강아지의 놀이 본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같이 놀아주다 보면 보호자도 자연스럽게 웃게 되고,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여러분의 강아지도 장난감을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하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 강아지와 놀아주는 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