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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강아지 메추리 육포 간식 후기 (내돈내산 통메추리 강아지 반응)

by 더벅한 뽀미

강아지 메추리 간식 후기


 

메추리 육포를 먹는 강아지
메추리 간식을 먹는 강아지

 

우리 강아지에게 처음으로 메추리 간식을 줘봤습니다. 그냥 메추리 고기가 함유된 간식이 아니라, 메추리 한 마리를 통째로 건조한 육포였어요. 동네 마트에서 보여서 사왔어요.

 

 

메추리 육포
메추리 육포

 

위 사진은 한 마리를 통째로 주기에는 강아지에게 커 보여서 반으로 쪼갠 거예요. 머리부터 다리까지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놀랄 수도 있는 비주얼이에요. 하지만 강아지 간식으로 첨가물이 들어가 가공된 것보다는 원물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이번 메추리 육포의 모습이 오히려 좋았어요. 통째로 건조된 형태라 불필요한 조미료나 보존제가 없고, 메추리 본연의 영양소가 잘 살아 있어서 안심이 되었어요.

 

메추리 육포를 자세히 보면 뼈도 그대로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보통 튀기거나 구운 치킨 뼈, 생선 뼈 같은 것은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위험하지만, 이렇게 강아지 전용 간식으로 가공된 것은 괜찮아요. 강아지가 뼈를 씹는 재미도 있고, 치석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메추리 성분

메추리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요. 그리고 철분, 아연, 비타민 B군이 풍부해서 강아지의 피부와 피모 관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 소화도 잘 되는 편이라 위장이 예민한 강아지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닭고기에 알러지가 있다면 메추리에도 알러지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꼭 확인하고 급여해야 해요. 보통 강아지에게는 가금류 알러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메추리 간식 강아지 반응

육포를 통째로 주기 전에 조금 떼어서 주었어요. 처음으로 메추리 간식을 본 강아지는 냄새를 맡으며 어색해 했어요.

 

처음 보는 메추리 간식을 경계하는 강아지
처음 보는 간식에 경계해요

 

살짝 입에 물었다가 뱉고 냄새를 맡으며 관찰하더라고요. 간식을 두고 아주 신중한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탐색을 마친 강아지가 메추리를 야무지게 씹어 먹더니, 이제야 맛을 알았는지 더 달라고 입맛을 다셨습니다.

 

 

메추리 간식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강아지
입맛을 다시는 강아지

 

메추리 육포에 금세 맛을 들였는지 남은 간식까지 열심히 먹었어요. 한 번 먹기 시작하니까 거침 없이 먹더라고요. 

 

 

메추리 육포를 먹는 강아지

 

뼈가 있는 부분은 조심히 먹기 시작하더니, 이내 오득오득 다 씹어서 먹었어요.

 

맛있는 메추리 간식

 

점점 적극적으로 먹는 모습이 보이죠? 이정도로 잘 먹는 걸 보니, 다음에도 메추리 육포를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고 몸에도 맞는 간식을 찾는 재미는 꽤 쏠쏠한 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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