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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표현

신나던 강아지가 갑자기 시무룩해진 이유는?

by 더벅한 뽀미

신난 강아지에게 일어난 일

 


 

강아지가 즐거워하다가 시무룩해지는 모습

 

신나게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어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푸른 하늘 아래 한적한 공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강아지와 함께 근처 공원으로 놀러 갔어요. 부드러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 덕분인지, 도착하자마자 강아지의 기분이 즐거워 보였어요.

 

 

 

앉아있는 강아지

 

입꼬리가 한껏 올라간 채 웃는 표정을 짓는 강아지. 신난 것이 딱 느껴지죠?

 

 

 

뛰면서 노는 강아지

 

"놀자!"라고 하자마자 내달리는데,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습니다. 표정은 들떠서 마냥 해맑기만 하네요. 눈도 초롱초롱해서 아주 귀엽습니다.

 

 

 

정면으로 달리는 강아지

 

매일 산책을 할 때는 산책 교육 때문에 마음껏 달리지 못하는데, 한적한 공원에서는 리드줄도 조금 길게 잡고(오프리쉬는 하지 않았어요. 사진에 리드줄은 후보정으로 지운 것입니다) 자유롭게 뛰도록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완전 물 만난 물고기처럼 들판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꼬리를 세우고 꽃 사이를 달리는 강아지

 

심지어 꼬리를 깃발처럼 세우고 달리기도 했습니다. 꽃 사이로 바람을 가르면서 꼬리털을 날리는 게 명장면이었어요. 이렇게 쉬지도 않고 한 시간 가량을 뛰어 놀았습니다. 저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이토록 많은 에너지가 나오는지 신기합니다.

 

 

 

잔디밭을 걸어다니는 강아지

 

강아지는 한참 후에야 조금 지쳤는지 걷기 시작했어요. 마침 정오가 지나면서 햇볕이 따가워지기 시작해 집에 갈 준비를 했어요.

 

 

 

품에 안긴 강아지의 시무룩한 표정

 

"집에 가자"라는 한 마디에 강아지의 표정이 싹 바뀌었습니다. 초롱초롱하던 눈빛은 사라지고 고개를 푹 떨군 채 실망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어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해맑게 뛰어다녔던 강아지가 갑자기 시무룩해지더라고요. 이제 놀이 시간이 끝났다는 걸 느꼈나봐요.

 

표정 차이가 정말 확실하죠? 😂 다행히 집에 와서 간식 하나를 주니 금세 다풀려서 명랑한 강아지로 돌아왔어요! 조만간 또 신나게 놀기로 약속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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