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잠깐 외출했어요.
다시 집에 돌아왔는데, 평소처럼 반겨주는 녀석이 없고 조용했어요.
살짝 걱정되려던 때...
강아지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외출 가방 속이었어요.
함께 밖에 나갈 때마다 강아지를 이 가방 안에 넣고 다니거든요.
집에서는 구석진 옷걸이에다 두고요.
여길 굳이 비집고 들어가서 있었다니, 아마 같이 외출하길 기다렸나 봐요. 😥
가방 안에서 기다리다가 잠들었던 것인지, 아주 나른한 모습이었어요.
불러도 나오지 않고 저렇게 혀를 삐죽 내밀고 있더라고요.
제가 혼자 나가서 삐친 걸까요?
아무리 불러도 나올 생각은 없고 눈으로만 흘깃 바라보네요.
이내 다시 자리를 잡고 마저 자야겠다는 듯이 눈만 끔벅거립니다.
강아지를 혼자 두고 나간 것이 정말 미안했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을 때마다 최대한 빨리 다녀오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강아지에겐 긴 시간이니까요.
산책도 더 많이 하고,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놀러 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산책 중 뭔가 잘못된 걸 느낀 강아지의 행동
산책 중 불길함을 감지한 강아지 이 강아지는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 버렸습니다. 필사적으로 안 가려고 버티고 있는 모습인데요. 도대체 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건 바로 길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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