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강아지의 계단 도전기
강아지가 계단 쪽으로 앞발을 쭉 내밀어 봅니다.
마치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인지 가늠해보는 것 같은데요.
이 강아지는 겁이 많아서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칸밖에 안 되는 계단을 앞에 두고 사뭇 진지한 모습입니다.
작은 계단도 이 강아지에게는 거대한 산처럼 느껴지나 보네요.
발을 구르고, 냄새를 맡으며 머뭇거리기를 반복합니다.
강아지를 안아서 올려 주면 쉽고 빠르지만, 스스로 해낼 기회를 주기 위해서 기다려 봅니다.
고민하던 강아지가 올라가려는 듯 몸을 움찔거리면서 힘을 줘 봅니다.
하지만 찰나에 용기가 사라졌는지 다시 주춤거리면서 물러납니다.
한참을 계단과 씨름하다가 결국...
순식간에 두 칸을 올라 버립니다!
용수철이 튀어 오르듯이 몸을 움츠렸다가 재빨리 올라가네요.
마침내 해낸 강아지가 기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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