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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훈련

꼭 지켜야 할 애견동반 카페 강아지 매너 5가지

by 더벅한 뽀미

애견동반 카페 필수 매너

 


 

요즘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가 많아지고 있어요. 강아지를 반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일이에요. 저도 강아지를 데리고 애견동반 카페에 즐겨 가곤 합니다.

 

애견동반카페 강아지
애견동반 카페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비록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 해도, 기본적인 매너와 배려는 꼭 지켜야 합니다.

 

 

애견동반 카페에 강아지를 데리고 갈 때 꼭 지켜야 할 매너를 5가지 소개합니다.

 

 


 

① 강아지 전용 좌석, 쿠션 또는 가방 사용

 

사람이 앉는 의자에 강아지를 바로 앉히는 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천 의자인 경우 개털이 박히면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요. 강아지 전용 좌석이 있다면 그곳에 강아지가 머물도록 하거나, 애견 쿠션이나 가방 또는 유모차를 사용합니다.

 

카페 좌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애견방석에 앉은 강아지


② 목줄 또는 하네스 착용, 필요 시 리드줄도 유지

 

강아지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애견카페'에서는 괜찮지만, 애견 '동반' 카페인 경우에는 강아지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보호자 곁에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접근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리드줄을 짧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애견동반 카페에서 가방 안에 머무는 강아지

 


③ 사람 식기나 테이블에 강아지가 닿지 않도록 하기

 

사람이 사용하는 컵, 그릇, 수저를 강아지가 핥거나, 테이블 위에 발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내 눈에는 예쁘고 식구 같은 강아지여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불결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는 괜찮을지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애견동반 카페에 간 강아지

 


④ 짖거나 공격성을 보이면 즉시 제지

 

강아지를 동반하지 않은 사람들이 조용히 카페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강아지가 짖거나 낑낑거리는 경우 빠르게 진정시켜 주세요. 어린이나 다른 강아지를 향해 공격성을 보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를 즉시 제지해서 주변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애견동반 카페에서 반려인과 함께 있는 강아지


⑤ 배변을 깨끗이 처리하기

 

강아지가 애견동반카페에서 실수를 했다면 보호자 본인이 빠르게 처리합니다. 청소도구가 여의치 않으면 직원에게 요청해서 받은 뒤 직접 청소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강아지의 배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카페에 방문하기 전에 충분히 산책을 하거나 기저귀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가끔 개를 키우는 제가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럴 때면 정말 아쉽습니다. 강아지를 환영하는 문화가 이제야 시작되었는데, 일부 몰지각한 반려인 때문에 '개 키우는 사람'에 대한 괜한 오해와 반감이 생기곤 하니까요. 강아지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낀다면 그에 맞는 책임도 함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강아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쁜 매너를 꼭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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