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단풍놀이

강아지와 단풍놀이

강아지와 단풍놀이를 다녀왔어요! 집 근처 공원에 단풍나무 군락지가 있는데요. 단풍잎들이 지기 시작하면서, 바닥을 알록달록하게 수놓았어요. 그 모습을 강아지와 함께 보러 갔답니다.

 

 

 

강아지는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재미있는지, 엄청 흥분하면서 뛰어다녔어요. 한참 동안을 그렇게 뛰어 놀더니 몸에 낙엽을 잔뜩 묻히고 돌아다녔어요. 털에 엉겨붙은 낙엽을 떼주느라 손이 많이 갔답니다.

 

 

 

실컷 뛰어 놀고 난 뒤엔, 단풍 낙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강아지가 많이 뛰고 난 후라서 지쳤는지 가만히 앉아 있더라고요. 덕분에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떨어진 단풍잎이 형형색색으로 참 예쁘지 않나요? 배경이 화려하니 강아지가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풍으로 이렇게 예쁜 사진도 남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

 

 

 

신나게 뛰어 놀았던 강아지는, 단풍놀이 후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답니다. '피곤한 강아지가 행복한 강아지'라는 말이 있던데 그 말대로라면 오늘만큼은 우리 강아지가 가장 행복한 강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