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오자마자 꿀잠자는 강아지
긴장되는 강아지의 첫 날.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이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새집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뒤집어 누워서 편안하게 잠을 잤어요.
자기 쓰라고 놓아둔 방석인 줄은 어떻게 알았는지 참 신통방통했답니다.
강아지에게 배는 가장 약한 부위라서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첫날부터 이렇게 쉽게 모든 경계심을 풀어 버리다니...
새로운 환경이라서 경계할 법도 한데, 마치 처음부터 자기 집이었다는 듯 행동하는 게 웃겼어요.
얼마나 맛있게 잠을 자는지 혓바닥까지 삐죽 나왔어요.
벌써부터 집안의 상전 노릇을 하려 했다는 걸, 이땐 몰랐죠.
그냥 속 편한 녀석인 줄로만 알았어요. 😂
처음 보는 공간, 처음 맡는 냄새, 처음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이렇게 마음 놓고 잠을 잔다는 건 참 인상적이에요.
덕분에 저는 아기 강아지의 까만 발바닥, 앙증맞은 꼬리, 뽀송한 배를 맘껏 바라볼 수 있었어요.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딱 하나 하얀 발톱이 있어요. 한 번 찾아보세요.)
꼬물꼬물 배냇짓까지 참 사랑스럽습니다.
이 정도 귀여움과 적응력이면 어딜 가도 문제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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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의 종이컵 장난감강아지가 무아지경에 빠져 있습니다. 종이컵에 간식을 넣고 양말로 감싸서 준 것인데요. 아주 간단한 장난감이었지만 강아지에겐 충분한 놀잇감이 되었어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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