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긴 강아지

강아지의 첫 애착 인형 장난감 이야기

by 더벅한 뽀미

강아지 첫 애착 인형

우리 강아지가 처음 집으로 온 순간부터 곁에서 함께 했던 인형이 있어요. 호랑이 얼굴의 길쭉한 천 인형인데, 누르면 바스락거리면서 삑삑 소리가 나요. 소리 때문인지 폭신한 천 촉감 때문인지, 처음 보는 인형인데도 꽤 마음에 들어했어요.

 

애착 인형과 함께 잠든 강아지의 모습

 

첫날부터 이렇게 인형과 함께 잠들었답니다. 아마 그때부터 이 인형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애착 인형'이 될 운명이었나 봅니다. 자기 몸집만한 길이의 인형을 옆에 두고 잠든 모습이 참 귀여워요.

 

 

강아지 애착 인형

 

강아지가 가장 오래 머물면서도 편안하게 쉴 장소에는 늘 호랑이 인형이 함께 있었습니다. 방석에 쉬러 올라갈 때면 항상 가져다 두고요, 켄넬 안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인형을 곁에 두면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아직은 어려서 세상 모든 게 낯설 강아지에게 의지할만한 좋은 친구가 된 것이겠죠.

 

 

애착인형과 함께 있는 강아지

 

어디든 누워 있을 때면 항상 애착인형을 주변에 두었어요.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

 

시간이 흘러도 그 인형은 강아지 곁에 있어요. 잠잘 때 옆에 두고 자거나, 인형을 물고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다른 장난감들이 있는데도 호랑이 인형을 아직도 유난히 좋아합니다. 강아지에게도 어릴 때의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일까요?

 

 

강아지의 애착 장난감

 

가끔 제게 '같이 놀자'는 표현을 할 때도 애착 인형을 물고 옵니다. 인형을 보여 주면서, 마치 '가지고 놀고 싶게 생기지 않았냐'는 듯이 뽐낼 때면 웃겨요. 인형이 자기에게 가장 재미있고 친근한 존재니까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그런 줄 아나 봐요.

 

 

애착 인형을 들고 있는 강아지

 

'이거 멋지지? 갖고 놀면 재밌어!'라고 작업을 거는 눈빛이 참 순진무구합니다. 저 모습이 귀여워서 인형에 손을 뻗으면 그때부터 터그놀이가 시작되는 거예요. 강아지가 인형을 물고 당기면서 놀 때면 "호랑이 잡는 용맹한 강아지네!"하면서 놀리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애착 인형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인형은 이제 낡고 군데군데 구멍도 났어요. 하지만 강아지가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라서 버릴 수가 없어요. 강아지가 떠나는 순간까지 가지고 있다가 함께 보내주고 싶어요.

 

 

▪ 새집에서 자기 집처럼 꿀잠 자는 강아지

 

새집에서 자기 집처럼 꿀잠 자는 강아지

새집 오자마자 꿀잠자는 강아지긴장되는 강아지의 첫 날.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이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새집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뒤집어 누워

m.easiestip.com

 

▪ 아기 강아지에게 종이컵을 주면 생기는 일

 

아기 강아지에게 종이컵을 주면 생기는 일

아기 강아지의 종이컵 장난감강아지가 무아지경에 빠져 있습니다. 종이컵에 간식을 넣고 양말로 감싸서 준 것인데요. 아주 간단한 장난감이었지만 강아지에겐 충분한 놀잇감이 되었어요. 얼굴

m.easiestip.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