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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23

똥 먹는 강아지(식분증) 해결 후기, 고치는 방법 강아지 식분증 경험담식분증이란 동물이 자신 또는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것이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식분증이었다.  우리집 강아지는 작은 포메라니언이다. 포메라니안은 땅거지로 유명하다. 땅에 떨어진 것을 잘 주워먹기로 소문난 품종이다. 우리집 강아지도 집안 바닥에 있는 먼지와 머리카락 같은 것을 잘 주워 먹는다. 똥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쨌거나 똥도 바닥에 있는 물체이니 일단 입에 갖다 대고 보았다.  자기 똥을 입에 대는 습관이 반복되더니, 기어이 먹고 마는 식분증이 되었다. 😬 이렇게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똥을 먹다니. 처음에는 무척 충격이 컸다. 식분증을 고치기 위해 논문도 찾아 읽고, 권위 있는 훈련사들의 의견도 샅샅이 뒤져 공부했다. 노력의 결과인지 지금은 강아지가 똥을..
세이블 포메라니안의 털 색깔 변화 후기 세이블 포메라니안의 털 색깔 변화포메라니안은 자라면서 털 색깔이 변한다. 대부분 아기 때는 털 색이 어두웠다가 자라면서 밝아진다. 아기 때 모색이 까만 이유는 어미 뱃속에 있을 때 양수의 영향이라고 한다.  세이블 포메라니안인 우리집 강아지도 털 색 변화가 아주 확실했다. 털 색깔이 변할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신기했다.  우리집 강아지의 2개월 때부터 11개월까지 털 색깔의 변화를 사진과 함께 모아 보았다.  2개월 세이블 포메라니안 털 색 2개월을 갓 넘긴 세이블 포메는 전체적으로 털이 어두웠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짜장이 묻은 듯 새까맸다. 입 주위의 검은 짜장은 우리집 강아지의 매력이었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빛이 돌았지만 털 끝이 더 짙었다. 귀와 발 끝, 꼬리도 까만 색이었다..
서울우유 펫밀크 강아지 우유 후기 (내돈내산) 서울우유 펫밀크 내돈내산 후기 강아지들은 유당불내증이 있다. 그래서 일반 우유는 못 먹고 강아지 전용 우유를 먹어야 한다. 애견카페에 가면 종종 '멍푸치노' 같은 강아지 음료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강아지 전용 우유로 만든 것이다. 강아지 우유는 최근 많은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 서울우유 아이펫밀크를 직접 사 강아지에게 먹여보았다. 강아지의 반응은 어땠는지,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서울우유 아이펫밀크는 강아지와 자주 가던 카페에서 발견했다. 상온에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180ml 용량에 가격은 3200원. 인터넷에서 사면 더 싼 것 같지만, 카페에 온 기분을 낼 겸 사 보았다. 한 팩을 다 먹이기에는 우리 강아지에게 너무 많아서, 절반만 카페에서 먹이고 ..
강아지 투명한 똥(젤리변) 원인, 병원 간 후기 강아지 투명똥 원인 병원 후기 (강아지 배설물 사진이 나오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배변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첫 신호다. 그래서 강아지의 배변을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우리집 강아지는 워낙 소화력이 약해서 이상한 똥을 싸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글에서는 투명한 똥, 즉 슬라임 같은 젤리똥을 싼 뒤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내용을 정리했다.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다른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집 강아지가 투명변을 싼 것은 3개월령이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사료를 먹고 잘 논 날이었다. 강아지가 배변 패드에 올라가서 똥을 누는 자세를 취하고 한참 그렇게 있었다. 똥이 잘 안 나오나 싶어서 기다렸다. 그런데 배변패드 위에서 똥꼬스키를 타는 듯한 행동을 두어 번 하더니 다시 돌아 나오는..
강아지 귀청소 쉽게 하는 방법, 실제 후기 강아지 귀 청소 쉽게 하는 법 우리집 강아지는 귀청소를 너무 싫어했다. 귀에 손만 대도 입질을 했었다. 귀를 잡기라도 하면 비명을 지르며 온몸을 뒤틀면서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다 손을 물어버리기 일쑤였다. 강아지가 이토록 싫어하니, 나도 덩달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펑펑 울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귓병을 앓고 있어서 귀청소를 꼭 해야 했다. 어떻게 해야 강아지가 귀청소를 받아들일까 무척 많이 고민했다. 나름대로 마음고생을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다. 그 결과 지금은 강아지가 의젓하게 귀청소를 받는다. 약간 움찔하기만 할 뿐, 도망가려 하거나 물지 않고 얌전히 있다. 이제 귀청소는 3분 안에 끝난다. 이렇게 되기까지 노하우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소개한다. 강아..
아기 강아지 구토(거품토/갈색토/노란토) 원인, 완화 후기 강아지 구토 사진이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리가 있다. 바로 강아지가 구토를 하기 전 내는 꿀렁꿀렁 소리다.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도 이 소리가 나면 벌떡 깬다. 우리집 강아지는 어릴 때 토를 정말 많이 했다. 배를 울리면서 내는 그 특유의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 걸러 하루 꼴로 토를 할 때도 있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구토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조금 무뎌져서 그리 놀라진 않는다. 다만 걱정되는 마음은 똑같다. 어릴 때 토를 많이 했던 우리 강아지는 자라면서 점점 구토 횟수가 줄었다. 10개월령이 넘은 지금은 구토를 거의 하지 않는다. 이 글에는 거품토, 갈색토, 노란토 등 각 구토마다 병원에서 진료 받았던 내용을 정리했다...
강아지 혈변 피똥 병원 간 후기 강아지 혈변(피똥) 사진이 적나라하게 나오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우리 집에 처음 오고 나서 잔병치레가 많았다. 아마 적응을 하느라 그랬던 것 같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나름대로 애를 쓴 모양이다. 기침, 설사, 구토 등으로 병원 신세를 참 많이도 졌다. 몇 개월 간 괜찮은 듯 싶다가 또 아프길 반복했다. 조그만 녀석이 자꾸 아프니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강아지가 혈변을 싸다 우리집 강아지는 화장실 바닥에 배변을 한다. 그리고 간밤에 똥을 싸면 아침에 치운다. 강아지가 5개월령에 접어든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갔는데 소스라치게 놀랐다. 강아지가 똥을 엄청나게 많이 싸 놓은 것이다. 보통 손가락 하나 정도 똥을 싸는데, 이날은 유난히 똥이 많았..
강아지 송곳니 덧니(유치) 발치 후기 강아지 송곳니 덧니 발치 우리집 강아지는 6개월차에 이갈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갈이 전부터 왠지 고비가 있을 것 같았다. 강아지의 덩치가 작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겨우 1.8kg 밖에 되지 않는다. 강아지들이 작을수록 덧니가 더 잘 난다는 얘기를 들어서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금니가 빠지고 몇몇 작은 앞니들이 빠지기 시작해서 순조롭게 이갈이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그 이후, 예상했던 것보다 덧니가 훨씬 많이 났다. 위쪽과 아랫쪽 앞니 그리고 위쪽 송곳니도 덧났다. 이빨이 조금이라도 잘 빠지도록 매일 터그놀이를 했다. 한창 이갈이 때는 터그놀이를 하다 장난감이 빨갛게 피로 물들기도 했다. 그러면 어김없이 이빨이 빠져 있었다. 어느 정도 이빨이 빠지고 나서는 터그를 해도 더이상 이가 빠지지 않..
어린 포메라니안 털빠짐 실제 후기, 관리 방법 포메라니안 털 빠짐 실제 모습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키우기 전부터 털빠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른 강아지에 비해 털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빠지니까 준비를 단단히 하라는 말부터,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는다는 말까지. 어린 포메라니안과 연이 닿아 함께 살게 된 후, 실제로 느낀 포메라니안 털 빠짐은 주변의 이야기와는 사뭇 달랐다. 역시 실제로 경험하면 새로운 점이 있기 마련이다. 4개월 포메라니안 털빠짐 4개월 된 포메라니안은 털이 생각만큼 많이 빠지지 않았다. 시기는 9월이었다. 아래 사진은 빗질을 하고 나온 털을 뭉친 것이다. 주변에서 들었던 얘기보다도 훨씬 털이 덜 빠져서 당황했다. 빗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털이 콩알만큼 모였다. 하루에 딱 콩알만큼만 털이 빠졌다. 포메라니안은 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 2개월 후기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2개월 후기 우리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한 지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수술 전 이야기나 비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7개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비용 영수증, 관리)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포메라니안 슬개골 탈구 수술 우리집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다. 7개월 포메라니안이다. 몸무게는 1.7kg. 7개월밖에 안 됐는데 수술을 했냐며 주변에서 의 m.easiestip.com 가장 힘들었던 운동제한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한 후로, 야외활동을 마음껏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강아지 놀이터도 가고 싶고, 여행도 함께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었다. 수술 직후 2주 동안은 움직이지 못하고, 2개월 동안은 제한적인 운동..
7개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비용 영수증, 관리)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포메라니안 슬개골 탈구 수술 우리집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다. 7개월 포메라니안이다. 몸무게는 1.7kg. 7개월밖에 안 됐는데 수술을 했냐며 주변에서 의아해하기도 했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술 전날까지도 산책하면서 잘 뛰어다니고 마냥 똥꼬발랄하기만 했으니까. 슬개골 탈구 발견과 진단 이녀석은 2개월 때부터 밥을 먹을 때나 배변할 때 꼭 오른쪽 다리를 들었다. 그냥 귀여운 습관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어느날 강아지를 안아 들었는데 뒷다리가 덜걱 하는 느낌이 났다. 쎄한 느낌이 스쳤다. 아직 어려서 예방접종을 맞으러 자주 병원에 다니던 때였다. 마침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해서 병원에 간 김에 수의사 선생님께 강아지의 다리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촉진 결과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