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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꿈을 꿀까? (잠꼬대, 코골이, 수면 루틴) 강아지 꿈, 잠꼬대, 코골이잘 자다가 갑자기 잠꼬대를 하는 강아지. 짖거나, 꼬리를 흔들고, 발길질을 하며 달리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무슨 꿈이라도 꾸는 걸까요? 강아지도 정말 사람처럼 꿈을 꾸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강아지의 잠강아지의 잠은 세 단계가 있어요.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 그리고 렘(REM) 수면이에요. 일반적으로 얕은 수면에서 시작해 깊은 수면으로 이동하고, 그다음에 렘 수면 단계가 됩니다. 렘 수면에 접어들면 눈을 좌우로 반복해서 움직여요. 이때는 강아지의 뇌 활동이 깨어 있을 때와 비슷하게 활발하게 움직여요. 따라서 꿈을 꾸는 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아지가 잠꼬대를 하는 것도 렘 수면 상태라는 것이죠. 하지만 강아지의 잠꼬대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왜..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입원 당일 (과정, 준비물) 강아지 슬개골 수술 입원 과정, 준비물슬개골 수술 입원 당일강아지가 넘어져서 슬개골이 빠지면서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수술 당일에 병원에서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기록하려고 해요. 수술 하루 전에 미리 준비물을 챙겨 놓았습니다. 3일 입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입원 준비물사료 : 3일 입원하는 동안 먹을 사료를 끼니마다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었어요. 사료를 준비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알아서 사료를 급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굳이 챙기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강아지의 심리적 안정을 생각하면 늘 먹던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습니다.간식 : 집에서 먹던 간식을 소분해서 준비했습니다. 수술로 기력이 없을 강아지를 위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3일치 넣..
강아지 슬개골 수술 후 운동제한 방법 (울타리 대신 OO)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관리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 2주간 운동제한 중이에요. 저희 강아지는 이미 한 쪽 다리의 슬개골 수술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나머지 다리도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어떻게 또 슬개골 수술을 받게 되었느냐면, 강아지가 넘어지면서 슬개골이 빠졌기 때문이에요. 괜찮은 줄로만 알았던 슬개골이 빠져서 충격이었습니다. 산책 후 집에서 마구 뛰다가 옆으로 잘못 발을 디뎠어요. 넘어지고 나서 다리에 통증이 심한지 계속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강아지를 살펴봤는데, 한쪽 다리를 내리지 못하고 서 있었어요.  살펴보려고 다리를 살짝만 만져도 비명을 지르면서 아파했어요. 이렇게 아파하는 건 처음 봐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하필 미끄럼방지매트 위에서 넘어져서 더욱 속상했어요. 미끄러..
강아지 공복토 병원 상담 후기 (원인, 대처 방법) 강아지 공복토 원인 대처방법강아지 공복토는 주로 음식을 오랫동안 먹지 않았을 때 일어납니다. 저희 강아지도 오랫동안 배가 고프면 노란 공복토를 해요. 처음 공복토를 보았을 때는 강아지가 왜 토를 했는지 몰라서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공복토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공복토를 자주 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동물병원에서 상담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공복토 원인강아지 공복토는 주로 위가 오랫동안 비어 있을 때 발생해요. 이 현상은 위액(위산)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빈속에 위산이 계속 분비되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거예요. 강아지들의 위는 수의근(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기 때문에 구토도 원하는 때에 할 수 있어요. 공복토 또한..
강아지 간식 악어 육포 후기 강아지 악어 간식 후기강아지에게 악어 고기로 만든 육포를 간식으로 먹여 봤어요. 칠면조나 캥거루 같은 특수 고기를 가끔 챙겨주곤 하는데, 악어 고기는 처음이었어요.  악어 고기를 급여한 이유는 강아지가 다양한 단백질원을 섭취하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오리, 닭, 소, 돼지, 연어 등 고기의 종류를 다르게 해서 주기적으로 단백질원을 바꿔 주기도 하지만, 가끔 특식처럼 특수 고기를 줘요. 악어 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적고, 소고기와 비슷한 양의 단백질을 갖고 있지만 지방은 절반밖에 안 돼요. 그야말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에요.   악어 육포는 겉으로 보기에는 닭고기 육포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냄새로도 구분이 잘 안 될 정도예요. 하지만 만져 보면 차이점이 확실해요. 악어 육포에는 지방층이 있어서 만지면 미끌거..
강아지 악어 고기 먹어도 될까요? (맛, 영양, 기호성, 주의점) 강아지 악어 고기 먹어도 될까요?강아지를 위한 악어 고기 사료와 간식이 있어요. 충격적이죠? 저도 처음 강아지 악어 간식을 봤을 때는 아주 낯설었어요. 과연 강아지가 악어를 먹을 수 있는지도 궁금했어요.  결론적으로 강아지는 악어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악어고기는 어떤 영양소를 갖고 있는지, 맛은 어떤지를 함께 알아봐요. 1. 영양 : 저지방 고단백악어고기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에요. 저지방, 고단백으로 유명하죠. 또, 오메가-3 지방산, 철분, 비타민 B12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요. 이런 영양소들은 강아지의 털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악어고기의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이라 부담이 적어요. 강아지가 소고기, 닭고기 등 흔한 단백질원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
강아지 은행 열매 밟아도 괜찮을까? 강아지 은행 열매 밟아도 될까요?가을에는 강아지 산책길에 은행 나무 열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독한 냄새 때문에 은행 열매를 피해서 걸어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강아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다니곤 하는데요. 강아지가 은행나무 열매를 밟아도 괜찮을까요?   결론적으로, 강아지가 은행나무 열매를 단순히 밟아서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강아지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은행 나무 열매가 강아지에게 주는 영향가려워요!은행나무 열매의 껍질에는 우루시올(Urushiol)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요. 이 성분은 독성 식물인 옻나무와 비슷한 화학물질이에요. 그래서 발바닥 피부가 민감한 강아지의 경우 은행나무 열매를 밟으면 가려워할 수 있어요. 발..
두 번째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강아지 슬개골 수술 두 번째저희 강아지가 두 번째 슬개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슬개골 수술은 2023년 12월에 받았었어요. 처음 슬개골 수술이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랐지만, 결국은 또 수술을 하게 됐네요. 😢  7개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비용 영수증, 관리)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포메라니안 슬개골 탈구 수술 우리집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다. 7개월 포메라니안이다. 몸무게는 1.7kg. 7개월밖에 안 됐는데 수술을 했냐며 주변에서 의m.easiestip.com 어째서 슬개골 수술을 두 번이나 하느냐 하면, 뒷다리 한 쪽만 수술받았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오른쪽 다리를 수술했고, 이번에는 왼쪽 다리입니다. 왼쪽 다리는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라서 남겨뒀던..
강아지 외부구충제 프론트라인 플러스 사용 후기 강아지 외부구충제 프론트라인 플러스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강아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외부 구충제, 프론트라인 플러스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프론트라인 플러스를 선택한 이유바르는 외부구충제 약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과거에 다른 약을 쓰다가 프론트라인으로 바꾸었어요. 그 이유는 참진드기까지 구충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외부구충제가 모든 종류의 해충을 다 막아주는 건 아니더라고요. 이전에 외부구충제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강아지가 참진드기에 물린 경험이 있어서 더 이상 그런 일이 없도록 예방해주고 싶었어요. 특히 참진드기 중 작은소참진드기는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꼭 구충이 되어야겠더라고요. 강아지가 살인진드기에 물렸던 경험은 아래 글에 자세히 썼어요. 강아지 ..
2024 위드펫스타 펫플로깅 당첨! 2024 부산 반려동물 축제 위드펫스타펫플로깅 당첨됐어요!부산 반려동물 축제 위드펫스타가 다가왔어요. 오는 10월 첫째주 주말에 진행돼요.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행사기 때문에 꼭 참여하려고 준비했었답니다. 특히 사전신청을 미리 살펴봤어요. 위드펫스타에는 사전신청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올해는 캠핑과 플로깅이에요.플로깅이란?조깅하면서 길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에요.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영어로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입니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축제 한 달 전부터 캠핑과 플로깅에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었어요. 모든 활동이 무료고 참가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
2024 부산 강아지 축제, 위드펫스타 알아봐요!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위드펫스타부산에서는 매년 강아지 축제가 열려요. 바로 위드펫스타입니다.  위드펫스타 소개'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라고도 알려져 있는 위드펫스타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답니다. 바로 인근 구포가축시장의 폐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라는 점이에요. 구포가축시장은 개고기를 취급해서 오래도록 갈등이 있었던 곳인데요. 2019년에 완전히 폐업되었고, 이후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어요. 그 축제가 바로 동물사랑 문화축제, 위드펫스타랍니다. 2024년 행사 장소와 날짜는 아래와 같아요.  날짜: 10월 5부터 6일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위치: 화명생태공원 5 주차장 앞주소: 부산 북구 덕천동 763-28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지하철 수정역 ..
강아지 검은토, 충격적이었던 그날의 후기 강아지 검은토 원인은?어느 날 강아지가 갑자기 검은 토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혹시 무슨 큰 병이라도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어요.  묽은 검은색의 토가 바닥 곳곳에 있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동그란 검은 물체 하나가 있었어요. 블루베리처럼 생긴... 그것은 진드기였습니다. (징그러운 진드기 사진이 있어요. 주의하세요!)  진드기는 강아지의 피를 흡혈하여 부풀어 오른 상태였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진드기가 터져서 검은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는 거였어요. 그 검은 액체는 아마 강아지의 피였겠죠.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바로 판단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다는 건 확실해 보여서 약을 발라줬습니다. 매달 주기적으로 진..
강아지 고립불안과 분리불안의 차이점, 해결 방법 강아지 고립불안과 분리불안 차이점혼자 있을 때 불안해하면 무조건 분리불안? NO! 수많은 보호자들이 고민하는 문제!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문제행동을 하는 것이에요. 😭흔히 강아지가 혼자서 불안해하면 분리불안이 아닐까 생각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분리불안이 아닐 수도 있어요!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불안해하는 이유는 분리불안과 고립불안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답니다.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어요. 분리불안이냐, 고립불안이냐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되기 때문에 차이점을 꼭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분리불안은 특정한 사람, 보통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불안이에요.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보호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집을 나갔을 때 불안해해요. 혼자 있으면 더욱 심해지기도 하고요. 고립불안..
소심한 강아지 첫 유치원 놀이방 후기 (놀이방 고르는 팁) 소심한 강아지의 첫 유치원강아지를 반려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 있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서 강아지만 두고 외출해야 하는 것이죠. 혼자서 잘 있는 강아지는 괜찮지만, 분리불안이나 고립불안이 있다면 보호자의 걱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 강아지는 고립불안이 있어서 혼자서 집에 남겨두면 난리가 납니다. 짖음을 멈추지 않고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해요. 몇 번 이런 모습을 보니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하기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주변에서 강아지를 봐줄 사람이 있을 때는 맡겨두고 외출하곤 했지만, 아무도 일정이 맞지 않으면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할 수만은 없어서, 강아지를 유치원에 보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유치원은 처음이라 종일반이 아니라 데이케어(놀이방)로..
강아지 건강수첩 만들고 예방접종 기록하기 강아지 건강수첩 만들기강아지를 위한 건강수첩, 다들 쓰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껏 종이 수첩 대신 핸드폰 어플로 강아지의 예방접종을 기록하고 있었어요. 직접 인쇄해서 만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럴 재주는 없어서 그냥 어플을 쓰고 있었죠. 마침 오늘, 강아지 추가 예방접종을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접수하시는 선생님이 "건강수첩 만들어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건강수첩이 어떤 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기념삼아 갖고 있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추가 비용은 없었어요. 접종비만 내고 수첩은 무료였어요.    파란색 종이 수첩을 받았는데, 막상 보니까 지금껏 왜 건강수첩을 안 만들었는지 후회가 되더라고요. 처음으로 ‘아, 이렇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좋았..